Switzerlandⓒ 2016. HAPOOOOOM. ALL RIGHT RESERVED. 마지막으로 맑은 하늘을 본 게 언제인지 궁금해지네요. 일이 있어 서울로 올라온 지 이주 즈음 됬지만, 서울에 있는 동안 맑은 하늘을 보지 못한 것 같아요. 뿌연 회색빛으로 뒤덮힌 하늘을 보고 있자니 왠지 울적한 기분이 들어요. '좋은 날씨를 만끽하며 사는 것이 참 행운이구나!' 새삼 깨닫습니다. 저를 기분좋게 하는 날씨를 떠올리며 푸른 빛의 맑은 스위스 그림을 올렸어요. 조금 추울 것 같지만 그래도 크게 숨을 들이마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. 빨간 산악열차를 타고 융프라우 정상에 올라가는 날을 바라봅니다.